저항용량읽기
오늘 까페 옆자리에 앉은 이*일씨에게서 저항용량읽는 것을 배웠습니다. 다들 알고계실수도 있지만, 저는 이걸 알게된게 좀 기뻤던터라 혹시 궁금하셨던 분들을 위해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어제 창균씨가 저항읽어주는 어플같은거 있다고 하셨는데, 그것 있으면 편할거 같긴 한데, 바로바로 읽을 줄 안다면 그게 제일 좋을 것 같기는 해요.
인숙언니처럼 저도 저항을 좀 싫어했는데요, 읽는법을 알고나니 좀 덜 싫어하게 됐어요 🙂
1. 일단 아래 표를 봅시다.
2. 저항의 끝부분은 금색이나 은색으로 끝나는데 그건 오차 범위를 나타내는 거라서 용량읽는거에는 일단 무시합니다.
3. 그 반대쪽부터 순서대로 세줄이 있는데요, 처음 두줄은 저항의 앞자리 숫자 두개를 뜻합니다. (위 표를 참고해서보면) 주황주황이면 33, 노랑보라면 47, 밤색검정은 10 이렇게요.
4. 그 옆 세번째 줄은 0의 갯수를 의미합니다. 검정부터 10의 0승으로 나가거든요. 그러니까 검정은 0이 안붙고 밤색부터 0, 00, 000 요렇게 뒤에 붙는 거지요. 그래서 세번째 줄색이 저항값의 크기를 작게/크게 만드는 요소가 됩니다.
5. 아두이노 예제하면서 우리가 자주썼던 저항들을 살펴보면
220: 빨강2빨강2밤색0
3.3K: 주황3주황3빨강00 (3300R=3.3KR)
4.7K: 노랑4보라7빨강00 (4700R=4.7KR)
10K: 밤색1검정0주황000(10000R=10KR)
1M: 밤색1검정0초록00000(1000000R=1000KR=1M)
요렇게 되는거지요.
위 표 외울때 무채색인 검정/회색/흰색과 밤색을 제외하고는
무지개칼라라서 은근 외우기 쉽습니다.
오히려 저항에 칠해진 녹색이 녹색으로 안보이는게 더 힘드네요;;
joynimm 9월 1, 2011의 11:47 pm 퍼머링크 |
저는 빨강과 주황, 파랑과 보라 이게 구분이 안되요… 회사마다 색상이 맘대로… 그래서 포기했는데…
정리해 주신걸 보고 익혀야 겠군요…
morogado 9월 2, 2011의 12:24 am 퍼머링크 |
난 못함, 안함 그대신 어제 조이랜드님이 멀티미터로 하는 방법 보고 그걸로 하기로 했음.
changgyun 9월 3, 2011의 12:13 am 퍼머링크 |
일반 카본저항이랑 메탈저항이랑 읽는게 한자릿수 틀리니 그점은 유의하셔야 ㅎㅎ(띠가 한줄 더 많습니다) 가장 좋은건 눈으로 읽고 테스터기로 한번 더 확인하는게 잴 좋아요 정리 잘 해놔도 꼭 햇갈려서 저항 잘못넣어서 작동 안하는경우가 자주 있는터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