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controller 강좌 계획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렀군요.
우리의 작업이 쌓여서 유료 외부 강좌를 검토할 시점입니다.
다행히 장소는 협찬이 되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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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자작반에서 작품이 완성되면 그것을 여기저기 올리고 반응을 살핀후 유료강좌를 진행하려고 했는데요
자작반에서 작품이 약간 지연되면서 어떻게 할지 고민입니다.
일단 기존 자작반과 병행하여 진행하는 것으로 하고요
지난주에 나누었던 대화를 정리하여 올립니다.
1) uno vs teensy
조이님, 창균님: midi controller를 만들기는 teensy가 좋습니다.
모로가도: 더 일반적인 아두이노로 하여야 많은 사람이 참가하지 않을까?
2) 강습료
조이님 : 1회6시간 총 2회 15만원 (teensy, mini breadboard, 전선, 스위치 제공)
풍트님 : 좀비싸지 않을까?
모판님 : 그정도면 안비쌈
3) 타당성
모로가도 : 하드웨어를 배우는데에 개인적으로 회의가 든다.
… 이것을 배우는 것이 기본원리를 배우는 거라고 다독이지만…
조이님 : 우리나라에서 usb로 직접 midi 통신하는 강좌는 없었고요.
… (온라인에서도 소개되지 않은 나름 첨단)
… 기본적 physical computing 개념을 실습을 통해서 이해를 줄 수 있는 방법중
… 가장 비용이 적게 들면서 쉬울것이라고 생각됩니다
… 따라서 사람이 얼마나 참가하든지 간에 아주 좋은 경험을 전해줄 것 같습니다.
창균님 : 오락실 단추를 이용한 컨트롤러 제작
…. => 사람들에게 호응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향후 키트로 판매도 가능
… => 막 레이저 프린트 지르고 싶음… ㅎㅎ
…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소규모 전자악기 제작 부티끄를 설립해도 좋을 것 같다능…)
- 5 ~ 10명정도만 모여도 좋겠군요.
4) 커리큘럼 예제
… 디지털 입출력의 이해 (스위치, led)
… 아날로그 입력과 pwm출력의 이해(볼륨, 스피커)
… 통신 : 시리얼, 미디
… sequencer와 연계 (ableton live) 및 퍼포먼스
… 프로세싱과 연계 또는 쿼츠
… 제작,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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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수익에 대한 의견
… 돈이 걸려있어서 민감한데요…
강좌진에 수고료와 모임 기금으로 나누었으면 합니다.
- 강좌진은 저혼자는 안되고 몇분이 도와주셔야해요.
… live, processing, max/msp, sc3도 활용예로 참가했으면하고요..
이번 강좌를 기회로 위의 프로그램에 대한 유료 강좌도 열고
개인레슨의 기회도 넘치게 생겼으면 좋겠군요.
여러분들의 의견 부탁드립니다.
mortp 8월 29, 2011의 2:49 pm 퍼머링크 |
저는 지난시간에 아두이노 코드에 정신이 팔려 잘 듣지 못했었는데요, 조이님이 올려주신 항목대로 제 생각을 말씀드리면,
1) 우선 저는 teensy 가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아두이노를 이미 가지고 있다면 그걸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 하구요.
2) 강습료는 저희가 나누어 줄 재료들과 그것들의 원가를 먼저 계산한 후에 결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구로등에 발품팔아 좀 싸게 구매할 수있다면 좋겠죠. 그러나 기본적인 감각으로 12시간에 15만원이면 안비싼것 같습니다.
3) 막연히 피지컬 컴퓨팅이 아니라 미디컨트롤러 만들기라는 구체적인 목적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커리큘럼도 좁힐 수 있을 것 같구요. 매력적인 아이템을 만들어 낼 수있다면 추후 키트화 하는 것도 좋겠구요.
4) 기본적인 회로도 보는 법이나 데이터시트에서의 vcc vdd 같은 기본적인 용어들에 대해서도 알려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혼자 뭔가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데이터시트와 회로도를 보는것이 아주 중요할테니까요.
그러나 6시간씩 2회의 구성은 한번이라도 빠지면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타격이 생기는 위험부담이 있을 것 같고, 한 번에 6시간동안 진행한다는게 배우는사람에게나 가르치는 사람에게나 힘들 수도 있을 것 같구요. 또 한 번 배우고 나서의 텀이 2주면 너무 긴것도 같고. 또한 커리큘럼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필요한 경우 즉각적인 노선변경이 어려울수도 있을 것 같구요. 매주 3시간씩, 4주 과정은 어떨까요?
그리고 기본적인 미디음원을 사용할 프로그램도 정해야 할 것 같아요. 이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무엇을 쓰는지도 미리 알아두어야 급작스런 질문에 대응할 수 있을 것 같구요.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live 추천 이런식…
*processing, max, sc 등과 연동하는 예제는 과정이 끝나고 나서 시연하고, 코드등 자료를 공유하되 우선은 각자의 컨트롤러를 기간내에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휴 이상입니당.
hoonida 8월 29, 2011의 4:02 pm 퍼머링크 |
제가 말할 자격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여러 선생님들의 보조 하겠습니다. (도우미) ㅋ..
1회6시간 총 2회 15만원 좋은것 같구요.. 약간은 벅차고 힘든게 ~다음에 더하고 싶은 욕구, 더알고 싶은 생각도 들게할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기술 워크샵 말구도 여러워크샵이 있으면 좋겠네요..
punkt68 8월 29, 2011의 11:52 pm 퍼머링크 |
아우~후니다님 발언 팍팍 해 주세요~
morogado 8월 29, 2011의 5:55 pm 퍼머링크 |
저도 mortp님의 워크샵 횟수에 대한 의견에 동의합니다. 인간의 뇌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아무리
방법을 쉽게 해도 받아드릴수 있는 시간이 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집중력시간도 있고..
단지 3주 4주과정으로 하면 워크샵 비용을 조금을 올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윈도우 환경에 대한 대처도 좀 있어야 할듯합니다. 아무튼 수요일날 뵈요.
teum11 8월 29, 2011의 8:34 pm 퍼머링크 |
음. 저어는 선생님들의 도우미의 도우미 하겠습니다 ^^; 한번에 6시간은 좀 부담스런감이 있어보여요. 4회로 나눠서 하는게 좋을 거 같은데 4주가 좀 늘어지면 1주일 2회씩, 총4회로 2주간 끝내는 방법도 있을것 같습니다. (12시간에 15만원 비싼거 아닌데요, 2회에 15만원이라고 하면 좀 비싼느낌이 들기도 하죠…)
changgyun 8월 30, 2011의 12:05 am 퍼머링크 |
틴지를 제공할경우엔 틴지사용을 찬성하지만 그게 아닐경우엔 무조건 아두이노로 하는게 좋다고 보구요
아무래도 2주 15보단 4주에 시간조금늘려서 20정도 받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midi fighter는 추천드렸던 이유가 비슷한 컨트롤로 원하는 수요도 많은편이고,
제작하기 쉬워보여서 말씀드렸구요(디바이스를 만드는것 외에 케이스 제작하기도 수월하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커리큘럼중에 pd나 max/msp를 활용한 usb디바이스 해킹같은걸 넣어도 좋을 것 같아요..(간단한 시그널 해킹정도 하면 되는터라 크게 어려운점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혹 과정중에 첨부할 여건이 되시면 그건 제가 준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좀 공부좀 해보려던참이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