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후기

첫째날.
1. 정창균
: 창균님 특유의 센스있는 소리가 좋았어요.
영상은 기둥에 가려서 잘 못봤지만 소리와 잘 싱크되는느낌이었습니다.

맥스엠에스피와 지터로 한건가요?

2. 윤여진
: 모노메 연주 신납니다.
전 첫공연 앞부분과 다음공연 앞부분이 좋았고요.
뒷부분은 좀 이상했어요. 리듬과 음정이 잘 맞지도 아예 확 어긋나지도 않고… 애매하게 어긋난 상태…

모노메 연주 부분이 컴터에 가려져서 좀 아쉽네요.
관객이 볼 수있게 하는 방법 또는 촬영해서 보여줬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 이강일
: 간단한 막대기와 점들이 부딛히며 내는 소리.
여러 재밌는 버전도 만들어 보면 좋겠군요.
저도 만들어보려는 중..

4. 배정식,정강현,유석종
: 정강현씨의 피아노 곡을 live로 받아서 미디 싱크된 맥스로 음향효과를 얹고
마이크 인풋된 변조음을 피드백시켜봤어요.
모임최초로 4채널을 시도해봤어요.
아쉬운 부분은 현장에서 장비 세팅하는데 너무 시간을 잡아먹었어요.
여러번 시연하면서 다듬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둘째날
1. 에라팀
: 준비 방법과 내용 여러모로 모범적이었습니다..
영상 : 점박이, 스트라이프
사운드 : 녹음파일, 모노메, 몽골발성, 새소리, 피아노 연주

리허설 하면서 다듬어지는 모습을 보니 리허설의 중요성이 느껴집니다.

2. 카루문창배
: 거대한 스피커 유닛과 자작앰프를 이용한 음원 트리거드 믹싱음악
출력되는 드럼파트는 에밀레종소리로 만들었고.
아바의 음악에서 특정 주파수가 울릴때 만든 북소리가 켜지게 조작.

스피커 유닛이 압도적인 비주얼을 과시했지만 소리가 너무 작은 점은 아쉽

연주후 연주 내용을 소개한 부분도 좋았습니다. 아바음악은 너무 길었습니다.

오디오신호를 컨트롤신호로 사용하는 부분은 제 관심사입니다. 언제 같이 더 해봤으면 합니다.

3. 4인용식탁
: 검은 박스에 광반응 센서를 넣고 플래쉬로 조작해서 녹음된 소리를 연주. 배인숙
물소리, 톱과 반지 걸이(?)를 활로 켜 음향을 내는
자작 마이크, 앰프, 신스를 이용해서 스프링등을 이용한 이펙트 연주.

검은 박스의 배인숙씨는 너무 뒤에 있어서 박스의 정체를 아무도 몰랐을 듯…

여러명이하는 합주고 리허설도 많이 안했지만 묘하게 균형감 있고 박력있는 소리를 들려주었음…

————————————————-
고생 많이 하신분은 고생많이 하셨고 저처럼 얹혀간사람은 편히 간것 같아요.

몇가지 생각나는 부분은

  • 내부 전체 리허설을 했었으면 좋을 것 같았고
  • 전체 공연을 관장하는 사람이 누군지 명확하지 않았는데 그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모르겠지만

담에는 한명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에는 이틀에 걸처서 나눠서 했는데요. 시간 조정을해서 하루에 전체팀하고 다음날 약간 바꿔서 한번더 했으면 두번째날은 더 잘하지 않았을까…

팀당 20분보다는 팀별 특성에 따라 탄력을 줬으면 좋겠고 개인적 의견으로는 곡당 3분 미만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합니다. 일부 긴것이 좋은 건 길게하는게 맞지만…

  • 관객에주는 종이는 아무래도 있는게…
  • 공연의 공간이 규모에 잘 맞는 것 같았고… 음향기기는 좀 아쉬운 점이 있었음
  • 벽의 글자 멋졌습니다.
  • 약간의 다툼도 있었나봐요… 잘 푸세요들. ㅋㅋ